골반염 증상 7가지 및 치료(골반 왼쪽 오른쪽 통증)

골반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반 왼쪽이나 골반 오른쪽에 통증이 있는 골반염은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골반염의 원인과 증상, 골반염 치료 및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랫배 쪽이 아프거나 질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졌거나 월경량이 많아지신 분들은 주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1. 골반염이란?

 

사진 출처 : 로앤산부인과, 닥터나우, 하이닥, 중동한의원

 

골반염은 자궁내경관에 번식하는 세균이 나팔관과 자궁내막, 또는 복강에까지 퍼져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보통은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였을 때 세균이 자궁을 통해 위로 올라가게 되면서 골반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2. 골반염 원인

 

사진 출처 : 로앤산부인과, 닥터나우, 하이닥

 

골반염의 원인은 앞서 말한 세균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임질균과 클라미디아 균은 성병의 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이 두 가지 세균이 바로 골반염의 원인균입니다. Provolla, Petostreptococci, Gardnerella vaginalis와 같은 정상적인 질 내 세균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인플루엔자균, A군 연쇄구균, 폐렴구균 등도 골반염의 원인균이 되기도 합니다. 

 

3. 골반염 증상

 

사진 출처 : 로앤산부인과, 닥터나우, 하이닥

 

1) 골반통

 

2) 복통을 동반하고 아랫배를 누르는 듯한 통증

 

3) 치골 윗부분에 통증

 

4) 질 분비물 증가 및 악취

 

5) 38도 이상의 고열

 

6) 진찰 시 자궁경부 또는 난소와 난관에서 통증

 

7) 무증상

 

이 외에도 골반염 증상에는 하복통, 월경량 과다, 열감, 배뇨 시 불편함, 오한, 비뇨 생식기계의 이상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골반염일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지켜보아야 합니다. 또한 골반염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골반염 진단 및 치료

 

사진 출처 : 하이닥, 로앤산부인과, 닥터나우

 

1) 진단

골반염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므로 진단 시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성균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감염되지 않은 여성에게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관찰로 골반염을 진단해야 하며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복강경 등을 통해 검사받아야 합니다. 

 

진찰을 통해 골반강 내의 염증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사는 여성의 생식기 안에 손가락을 넣어 만져 보면서 진찰하고, 자궁과 난소, 골반 부위에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또 질과 자궁내경관에 냉증이 있는지,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현미경으로 분비물을 검사해서 염증세포가 관찰되는지 확인합니다. 

 

2) 치료

골반염은 임균, 클라미디아균, 혐기성균, 그람음성 기회 감염균, 연쇄구균 등의 다양한 균의 복합적인 감염으로 발생하므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바로 항생제 치료입니다. 주사로 맞는 것과 입으로 복용하는 것의 효과의 차이가 없으므로 입원 치료는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골반염의 진단이 불확실하거나, 골반강 내에 고름이 의심되는 경우나 증상이 심하고, 약물 복용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성이 골반염에 걸렸을 때 원칙적으로 배우자에게도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골반염이 임질이나 클라미디아균 감염과 같은 성 매개성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골반염이 가장 심하면 골반강 내 고름 덩어리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난관이나 난소, 장 등으로 염증이 서로 엉겨 붙어 거대한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반드시 입원해서 광범위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골반염의 75%는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호전할 수 있지만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수술이나 피부를 통해 고름을 빼주는 시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5. 골반염 예방 방법

 

사진 출처 : 하이닥, 닥터나우, 로앤산부인과

 

골반염은 주로 성행위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의 원인을 사전 차단하고 생식기 감염을 적절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라텍스 콘돔은 대부분의 성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잊지 않고 콘돔을 지속해서 사용하게 된다면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임질, 트리코모나스 원충 및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클라미디아균, 골반염 등의 각종 성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병으로 진단받고 치료하게 된다면 치료가 끝날 때까지는 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고, 성병을 전파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심 증상이 생기거나 안전하지 않은 관계가 있었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의사의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6. 마치며

골반염 증상, 골반염 원인, 골반염 치료 방법과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골반염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는 질병입니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사로 인해 골반염이 진행되는 것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관계 시 콘돔을 착용하여 성병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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