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증 손떨림 원인 5가지 및 치료

 

수전증 원인 5가지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전증은 손떨림이라고도 하며 생리적인 진전이나 떨림과는 다르게 특정 근육인 손끝이나 손가락 등이 떠는 경우를 말합니다. 수전증 원인 및 치료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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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 즉 떨림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떨림은 손에 가장 많이 나타나서 수전증이라고 불립니다. 떨림은 손뿐만 아니라 성대, 눈, 머리, 다리 등의 여러 부분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1. 수전증 원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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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가만히 있어도 손이 떨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팔다리 끝의 근육에서 시작하여 엄지와 검지를 규칙적으로 반복해서 비비는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떨림 증상이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도 계속 나타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파킨슨병은 의도적으로 몸을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떨림이 중단되고, 안정을 취할 때 다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본태떨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체질적인 떨림은 35세 이상에서는 흔하지만, 요즘은 10대 어린아이들에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본태떨림의 경우 특정한 자세를 취할 때 양팔의 부위에 약하게 나타나며, 특정 물체를 잡으려고 할 때 떨림의 강도가 심해집니다. 떨림이 심해진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떨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본태떨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향을 보이며 유전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파킨슨병 vs 본태떨림 차이 알아보기

 

3) 약물

수전증의 원인으로 가장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약물입니다. 예를 들어 천식 약물(기관지 확장제), 기분 안정제(리튬), 항우울제는 수전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감기약, 진통제, 우울증 약, 간질약 등의 일부 약물이 손떨림 증상의 원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복용했던 적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4) 갑상샘 기능 항진증

갑상샘 기능 항진증은 수전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갑상샘 호르몬의 과도한 생산으로 신체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떨림이나 불안, 체중감소, 심박수 증가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혈당이 있는 경우에도 수전증과 함께 식은땀이 날 때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5) 불안 및 스트레스

정서적인 스트레스, 불안 및 공황 발작은 일시적인 수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순간에 손떨림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근본적인 감정 상태가 안정을 취하게 되면 수전증이 멈추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2. 수전증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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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수전증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 후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전증의 원인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약물, 질병 등을 파악하여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약물 치료

근본적인 원인에 따라 수전증을 관리하기 위해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본태성 떨림의 경우 베타차단제(프로프라놀롤) 및 항경련제(프리미돈)가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때에 따라 레보도파 또는 도파민 작용제와 같은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파킨슨 떨림에는 도파민 작용제나 도파민 유사물질, 항콜린성 약물, 항바이러스제 등이 사용됩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의 상담 후에 처방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수술 치료

약물 치료에도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인 뇌심부자극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효과가 떨어지므로 수전증을 완전하게 멈추는 것은 어렵겠습니다. 

 

3) 이 외의 방법

이 외에 손떨림을 보조할 수 있는 보조기를 사용하거나, 손가락의 힘을 강화하는 물리치료, 전기 자극 치료 등이 있습니다. 수전증의 원인 중의 하나인 스트레스가 떨림을 악화시키므로 최면 요법이나 명상, 요가 등의 이완 요법도 추천되고 있습니다. 

 

3. 수전증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 BEST 3

 

1) 수전증은 치료가 불가능하나요?

수전증을 완화하는 약물 치료는 있지만 완전하게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전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면 굳이 약물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2) 파킨슨병은 유전인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유전으로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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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손을 떠는 증상과 뇌졸중은 연관이 있나요?

연관이 없습니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지만 손떨림, 즉 수전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오늘은 수전증(손떨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수전증은 특정한 약물의 부작용이 아닌 이상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므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면 약물치료는 필요하지 않은 병입니다. 다만 손떨림 증상이 심할 경우 완화하는 약물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